알리바바 등 美 증시 상장 4사, "퇴출위협"에 주가 폭락알리바바, 바이두, JD닷컴, 넷이즈 등 미국과 중국 증시에 동시 상장된 4대 IT 기업 시가 총액이 사흘만에 4천686억4천만 홍콩 달러(약 68조2천억원)가 떨어졌다고 CNBC가 26일 보도했다.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폭락한 것은 알리바바다. 알리바바는 2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23일에 비해 3천31억 홍콩 달러(약 44조1천억원) 감소했다.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IT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한 것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새롭게 적용한 법률 때문이다. SEC는 미국 회계기준을 지키기 않는 기업들은 미국 증시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법률을 도입했다.
- 하루에 20조씩 떨어지고 있는 중국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