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남자들의 축제! 바누아투 랜드 다이빙
남태평양 오세아니아 지역, 약 80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바누아투 공화국! 이곳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로 꼽히는 펜테코스트 섬에는, 문명과 거리를 두고 태초의 모습 그대로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로만데콘 족이 있다. 모든 것을 자연에서 필요한 만큼만 얻어 살아가는 이들은, 의복 또한 간소하기 이를 데 없다. 여자는 나뭇가지를 짓이겨 말린 뒤 치마로 만들어 입고, 남자는 주요부위에만 잎사귀를 돌돌 말아 허리춤에 꽂는 게 전부.
바누아투의 로만데콘 족. 편안한 삶도, 문명도 뒤로 한 채 수천 년을 이어온 부족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