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노래를 들으면 古김광석이 떠오르는 가수.
SG워너비 시절은 대중적인 노래에 취중되어있었다면 개인 앨범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죠. 그 중에 불후의 명곡때문에 유명했던 "가족사진"은 본인의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없어서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 액자 밑에 아버지의 증명사진을 놓은 가족사진을 보면서 적어내린 곡으로 알려져있듯이 "안개꽃"은 古채동하의 추모곡, "학교 가는길" 2집 앨범의 "누군가의 이야기", "사람들" 등등 자신의 시각에서 자신이 느낀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김진호의 앨범은 곡 자체에 화려함이나 신선함은 없더라도 그가 써내려간 가사는 어떤 사람에겐 위로를, 어떤 사람에겐 격려를 해주죠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음악을 떠나 자신의 음악을 한다는 점 뿐만 아니라 2013년에 있었던 글이지만 2021년에 유퀴즈를 통해서 아직도 무료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격적으로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