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의 페이즈4의 영화 이터널스
사실 블랙 위도우까지가 MCU의 페이즈3 마무리 단계였다면
페이즈4 세계관과 스토리의 스타트를 알리는 것이
바로 이 이터널스 입니다
요즘 마블의 신작들이 줄줄이 예고된 만큼
가장 큰 볼륨을 가지고 있는 이터널스가
영화와 마블 스튜디오 게임인 마퓨레 등에 추가 되고 있고
코믹스의 내용과 같은 부분도 있고
영화와 마블 스튜디오 세계관에 맞춰 변형 된 내용으로 담아내고 있죠.
이터널스의 세계관의 시작은 셀레스티얼이라는 종족에서부터 시작되고
이 종족은 지구에 찾아와
인류에 실험을 통해 일반적인 인간 호모 사피엔스,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이터널스와 데비안츠 종족을 만들어 냅니다.
데비안츠와 이터널스는 사실 처음에는 서로 관여를 안하고 살아왔지만
이후 데비안츠가 이터널스의 인원을 납치하여 실험을 하는 등의 만행으로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 큰 틀의 내용이죠.
그리고 여기서 봐야하는 점은 이 셀레스티얼이라는 종족 입니다.
셀레스티얼의 등장으로 페이즈4의 내용은
타노스의 죽음과 이어 스타폭스의 등장
우라노스 파의 등장도 사실상 예고한 셈이 된 것이죠.
마블 팬들의 생각이지만
이번 이터널스의 영화는 재미보다는 세계관의 스타트를 끊음으로서
이후에 등장하는 멀티버스 내용이 담긴 스파이더맨과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를 통해
새로운 히어로 단편 영화의 등장을 암시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터널스 영화에 등장하는 이터널은
10명이나 되고 이들의 캐릭성을
한 편의 영화에 담아내기에는 너무 부족합니다.
그래서 미리 사전에 캐릭터 정보나 인물 관계도를 알고 가면
몰입하는데 도움이 되죠.
그래도 상영시간이 155분이나 되는 2시간이 넘는 런닝 타임으로
최대한 캐릭터의 성격을 담아내려고 노력한 영화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블랙 위도우와 샹치는
세계관에 대한 큰 내용을 담기 보다는
이러한 종족과 이러한 사건이 있었다~ 라는 내용 입니다.
이터널스부터 시작하는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그리고 더 마블스가 핵심이 될거라 보고있죠.
참고로 드라마의 내용도 보시면 훨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드라마 로키 같은 경우 멀티버스와 도르마무 같은 이터니티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말이죠.
영화에 인기를 떠나 마블에서는 이터널스를 꽤 중요시 보고 있습니다.
셀레스티얼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세력 중 하나이기도 하고
후속작 빌드업에 중요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는 멀티버스와 이터널스의 스토리 둘 다 담고 있어
코믹스와 일치하는 부분, 마블 시네마틱과 일치하는 부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도 꽤 흥미롭습니다.
다들 이터널스 보기전 세계관이나 인물, 배경 등을
조금 보신다면 더욱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