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국적의 사업가가 현금 천4백만 원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경찰의 빠른 대처로 되찾게 됐습니다.
오늘(5일) 오전 10 시쯤 경기 양주경찰서 고읍지구대로 세네갈 국적의 외국인 사업가 A 씨가 급히 찾아왔습니다.
한국인 거래처 직원과 함께 지구대에 온 A 씨는 서울에서 양주까지 택시를 타고 왔는데 현금 1, 400 만 원이 든 갈색 가죽 가방을 놓고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10 분 만에 A 씨가 택시에서 내린 곳으로 가 CCTV 를 확보했고, 택시 번호를 확인해 기사 연락처를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와의 통화에서 뒷좌석 왼쪽 바닥에 돈 가방이 그대로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택시 기사에게 협조를 요청했고, 오전 11 시 40 분쯤 가방을 전달받아 세네갈 사업가에게 돌려줬습니다.
우리 국민들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