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에 아버지가 겪었던 일화다.
- 당시 아버지는 주 경찰로 일하고 계셨다.
- 주 경찰에서 지방의 민병대에 언더커버 요원으로 부친을 투입시켰다.
- 아버지께선 12명 정도 되는 민병조직 내에서 수 개월을 뺑이치며 활동했다.
- 민병대 대여섯명이 주 판사를 폭파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 음모에 참여한 인간들이 겉보기엔 평범해보였기에 부친은 약간 충격 먹었다.
- 음모에 발 담궜던 2명이 도중에 나가버렸지만 계획은 이어지고 있었다.
- 주 경찰에선 정황 물증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했고, 다음번에 있을 회의에 참가한 민병대 전원을 체포하기로 결정했다.
- 아버지는 체포하기로 한 회의 7일 전에 열린 회의에 참석했었다.
- 갑자기 회의장 방문이 터졌고, 방 안으로 들어온 요원들이 회의 참석한 민병대원 전원을 체포했다.
- 주 경찰은 ㅈ나 놀랐다.
-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판사를 폭사시킨다는 계획을 처음 입에 꺼낸 놈이 알고보니 미 화기단속국이 잠입시킨 언더커버 요원이었다.
- 민병대 회장은 위장한 FBI 요원이었다.
- 민병대원 중에 주 보안관보 2명이 끼어있었다. 이놈들도 언더커버였다.
-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연방 경찰에서도 거들고 있었다.
- 사실 민병대는 FBI가 주의 위험 분자들을 꿰어내려고 만들어 낸 허니트랩이었던 것이다.
민간인 2명 : 어 슈1발 뿅뿅들 뿐이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