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광객 20여명 中서 또 집단 매춘…2명구속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5월 일본인 남자 관광객 20여명이 집단으로 성매매를 하다 체포됐으며 이중 2명은 현재까지 구속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쿄신문은 15일 중국 언론들은 아직 이 사건을 보도하지 않고 있으나 재판 등을 통해 사건이 전해지면 반일감정이 거세져 일본인들의 관광과 기업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집단 성매매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일본인 2명은 상사 주재원과 무역회사 직원으로곧 정식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외국인 성매매 용의자가 혐의를 인정하면 벌금을 물린 뒤 추방해왔으며 이번 일본인의 경우처럼 재판에 넘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 일본인 집단 성매매 사건에 대해 일본 정부가 미온적 태도를 보인 데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의 모 건설회사 임직원 280여명이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의 한 호텔에서 중국 여성 500여명을 고용해 파티를 벌인 뒤 집단 성매매를 하자 중국인들이 연일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일본인들의 기생관광을 규탄했었다.
중국 사법당국은 매춘을 알선한 호텔종업원 등 2명에게 무기징역, 12명에게 5∼12년의 중형을 선고했으며 집단 성매매를 주도한 일본인 3명을 국제 수배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조직적 집단 성매매는 없었다”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중국인들의 분노를 샀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니 어미가 중국년이면 집단 섹스 걸레 경험 없는지 의심부터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