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대전에서 신고가 하나 접수됨
"웬 남자가 빌라 외벽에 메달려서 전선을 자른다"
출동해서 확인해보니 여성이었고 폭우 속에서 가위로 열심히 전선을 잘라대고 있었음
경찰이 내려오라고 하니 가위로 위협하며 깽판을 쳐댔고
30여분이 지나자 지혼자 힘빠져서 전선 잡고 휘청댐
이틈을 노려서 경찰이 가위를 뺏고 119가 끌어내리는데 성공
저짓거리를 한 이유가
집에서 겜하는데 인터넷 끊기니 꼴받아서 남들도 인터넷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근데 저 엄청난 폭우 속에서 전선을 잘라댔는데 멀쩡했고
한가득 잘라놨는데 운좋게 고압선은 안건드림
게다가 떨어지기 직전 전선에 메달렸는데도 감전 안당함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이유 외에 자신의 신원 등을 밝히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지문 감식을 의뢰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이나믹 대전 이래도 노잼입니까?